[Google I/O 2015] 첫 번째 이야기

현지 시간으로 5월 2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28일 정오) 호텔 방에서 쓰는 Google I/O 1일차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San Francisco 행 비행기 표를 발권 하였습니다.
예상 외로 시간이 넉넉치 않더군요.(물론 면세점 쇼핑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후 5시에 게이트에 도착하자 마자 탑승을 하니 건진 사진은 하나... 그리고 5시 반 이륙합니다.



여기서 교훈은

1. 국제선은 빨리 공항에 도착하자. 은근히 할게 많고 공항은 넓다.
2. 자리는 꼭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하자.
(깜박하여 저는 가운데 자리에 앉았습니다. 10시간 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3. 사진을 많이 찍자...

그렇게 10시간을 날아서 드디어 San Francisco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현지 시간 11시 45분 도착이었지만 착륙과 연결이 늦어져 12시 15분 쯤 내렸습니다.)

Visitor의 긴 줄.....


무난하게 입국 수속을 마치고, 우선 숙소로 출발합니다.
제가 내린 San Francisco 국제 공항입니다.



이동하는 길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왼쪽 부터 AT&T Park (멀리 조명탑이 보이는 곳 입니다.... 메이저리그 구장입니다.)
Bay Bridge
기타...


호텔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습니다.
원래 예약이 4시이기 때문에 예약한 옵션이 아닌 빈방을 받아서 침대가 2개 더군요...
제가 묵을 San Francisco Marriott Marquis과 방 모습입니다.


호텔 방에 도착하니 무척 목이 말랐지만 차마 8$ 짜리 생수를 마실 수 없어서 참았습니다.
(냉장고가 꽉 차있는데 마시지를 못하니... )
참 호텔에 치약이 없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로밍 하면서 받은 세면 도구 세트가 없었으면
치약도 사러 돌아다녀야 할 뻔 했습니다.

우선 돌아가는 항공편 자리 예약을 하고- 다행히 통로 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
침대에 누워 있으니 움직이기가 싫었으나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오후 3시쯤 호텔을 나옵니다.


첫 번째 목표는 Google I/O 행사장인 Moscone Center!

목적지를 가는 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꽤나 빙빙 돌았습니다.
- 아 내가 선택하는 길은 왜 항상 옳지 않은 길인가…-

   

돌고 돌아 도착한 Moscone Center!!!



그런데 사람들이 없고 I/O가 아닌 다른 행사 관련한 것만 잔득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Google I/O 사이트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Moscone Center가 건물이 하나가 아니란 것을…
제가 온 곳은 South, I/O 행사장은 West!!! -거기다 West 가 호텔에서 더 가깝습니다… ㅠ.ㅠ-
google map에서 Moscone Center를 찾아 나온 곳으로 바로 온 제 잘못입니다.
제대로 찾아온 Moscone Center West 입니다. I/O를 알리는 표시가 대문짝만하게 있습니다….


Google I/O 초대 메일을 통해 인증 받고, 들어가 등록 절차를 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은 것 입니다.

- 촬영은 호텔에 돌아와서 했습니다.-
● I/O 티 / wristband = I/O에서 사용하는 ID / 물통 / 신분카드와 목걸이 /
Keynote access 카드 / After hours badge



아직 준비 중이라 마음대로 가지는 못 하였지만 등록하는 곳과 행사장 모습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 - ID 카드도 없었는데 아무런 제지가 없었습니다.
(store 화살표 왼쪽 7~8명 모여있는 사람들)


더 이상의 일정은 없는 것 같아서 근처 마트에 가서 생수와 요깃거리를 사고,
미국 스타벅스도 들렸다가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조금 더 돌아다니는 거였지만… 호텔에 들어와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해가 졌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End!!!

내일 진짜 Google I/O의 시작을 보고 이야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post by
차상균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