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가을 야유회


2016.10.14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
따뜻한 햇빛, 선선한 바람과 함께 데브구루 가을 야유회를 떠납니다.

딱 좋은 날씨~

이번 가을 야유회는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청계산입니다.

청계산은 참 매력적인 산입니다.
청계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흙산으로 걷는 맛이 좋고 산세가 수려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산입니다.
또, 어느 코스로 오르던지 두어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초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오전 10시, 집합장소인 “카페보니또”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등산을 떠납니다.
출발하기 전 간식도 챙기고 선크림도 바르고 준비운동도 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청계산은 총 5개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이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1코스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뒷동산 수준이라는 총무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눈누난나 신나게 등산을 시작합니다.
해맑게 출발하는 사원들을 보며 총무는 미안한 마음을 살짝 갖습니다. ^^;

산을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볓에 땀이 나지만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열기를 식혀줍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미리 나눠준 간식도 먹으며 정상까지 오릅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합니다.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모두 정상에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힘든건 다 잊고 인증샷부터 찍기 시작합니다. ㅎㅎ

남은 간식도 먹고, 정상에서 파는 막걸리도 한잔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모두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걸 보니 다음 야유회도 등산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등산이라 그런지 즐겁게 잘 올라온 것 같습니다.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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