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즐기는 클래식공연~ "직장배달콘서트" in 데브구루


4월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데브구루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잘 알고 계신가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보다 쉽게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원래는 다른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직접 가서 참여해야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회사에서 직접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직장배달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하여 
데브구루에서도 콘서트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007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에서 찾아와 공연을 해 주셨습니다.


실제 공연 시작시간은 5시 30분이지만, 4시간 전부터 방문하신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 분들..
악기도 셋팅하고, 조명도 설치하고 보니 제법 그럴싸한 공연장처럼 보입니다. ^^
모든 연주자들이 다 도착하고는 리허설 Go! 리허설을 듣다 보니 더욱 기대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공연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소개가 담긴 책자를 하나씩 나누어 줍니다!


공연장에 왔으니 인증샷이 빠질 수 없지요!



5시30분! 드디어 공연을 시작합니다.

해설과 진행은 물론 오카리나, 플루트, 피콜로로 좋은 소리를 연주해 주신 이숙인님
화려하고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신 바이올린의 김정수님, 박재린님
마음을 울리는 음색으로 첼로를 아름답게 표현해주신 이나래님
빠르고 경쾌한 연주로 즐거움을 주신 피아노 이수영님
마이크를 쓰지 않았음에도 공연장 전체를 가득 채워주신 테너 권오혁님

공연 시작 전 하나씩 곡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셔서 
해설을 듣고 연주를 들으니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유명한 곡들로 구성되어
하나씩 들을 때마다 아! 이거~ 하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박학기님의 아름다운 세상과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부르며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성악과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대표님과 사원들..
함께 참여해서 그런지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앵콜~을 외치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많은 행사들과 할인혜택이 있지만, 일 때문에 가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한 <직장배달콘서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데브구루 만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좋은 연주를 들려주신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 분들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연을 마치고,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 분들과 2차 치맥파티까지 함께하며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초청해서 멋진 공연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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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정책기자단인 문화나르미인 홍은 기자님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고,
문화 나르미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너무 잘 써주셔서 감동!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한번 꼭 보러갈까요?